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단 음료나 빵, 유제품 등을 자주 섭취하곤 합니다.
특히 출근길에 주스를 사 마시는 것은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죠.
하지만 이런 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피부근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증상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근염이란?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병
최근 46세 직장인 A 씨는 아침에 습관적으로 주스를 마시고, 빵이나 우유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갑자스런 근육 약화와 피부 발진으로 병원을 찾았고, 자가면역질환인 '피부근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자가면역질환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피부근염은 드물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주요 증상은 근육의 힘이 점점 빠지고, 피부에 다양한 발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목, 어깨, 골반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적인 행동조차 어려워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계단 오르기, 머리 빗기, 심지어 세수하는 일도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눈 주변에 나타나는 보라색 발진이나 손가락 관절의 붉은 반점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증상들은 피부근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나도 모르게 질병을 키운다
피부근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이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공식품, 단 음료, 밀가루 음식 등은 위장관 내 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자가면역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나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염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근염,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할까?
피부근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와 함께 면역억제제가 사용되며,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입니다.
그리고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피부근염 환자는 특히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50대 이후부터는 난소암, 폐암, 위암 같은 특정 암이 동반될 수 있으니, 진단 후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성 질환처럼 전염되지 않지만, 암과 같은 더 큰 위험이 따라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피부근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근육의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피부에 이상한 발진이 나타난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만이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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