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화났어!!”
말로 하면 다행인데,
문을 쾅 닫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하죠.
아이의 감정 폭발…
부모 입장에선 당황스럽고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건,
의도적인 반항이 아니라 ‘조절하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예요.
오늘은 아이의 분노조절 & 감정조절 훈련법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 1. 아이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아이가 “화났다, 슬펐다, 무서웠다”는 감정을
정확히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 감정을 말로 꺼낼 수 있어야 조절도 시작돼요.
예시
“지금 속상했구나. ○○가 네 장난감 빌려갔을 때 그랬어?”
“화났어? 엄마는 그 마음 궁금해. 말해줄래?”
✅ 2. 감정을 표현하는 ‘대체 행동’을 알려주세요
손으로 주먹을 쥐고 펴는
‘감정 주먹 운동’
쿠션을 껴안거나 베개에 얼굴 파묻기
“나 지금 화났어”를 스스로 말하게 하기
👉 감정이 올라올 때 “때리는 것 말고 이렇게 해봐”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말로만 “그렇게 하면 안 돼”는 효과 없어요.
✅ 3. 화가 날 때 멈추는 ‘신호’를 만들어요
“멈춰!” 손으로 X 표시
손바닥에 ‘STOP’ 그림 그려두기
쿠션 들고 안는 것 = 내 감정 브레이크 신호
📌 아이와 약속한 멈춤 신호가 있으면
실제 상황에서도 더 잘 멈출 수 있어요.
✅ 4. 감정이 가라앉은 후 꼭! 대화하기
감정이 폭발했을 땐 훈육보다 기다림이 우선이에요.
조용히 안아주거나,
“괜찮아질 때 얘기하자” 하고 기다려주세요.
감정이 진정된 후,
아이가 느꼈던 감정과 이유를 함께 돌아봐야
다음에 조절할 수 있게 돼요.
✅ 5. 평소 감정을 표현하는 놀이를 자주 하세요
표정카드 놀이: “이 얼굴은 어떤 기분일까?”
역할극: “이럴 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감정 색칠하기: 기쁨은 노랑, 화는 빨강 등
그림 좋아하는 아이는 감정 그림일기도 추천!
🌿 아이의 감정은 ‘훈련’할 수 있어요
감정을 표현하고 다루는 법은
가르쳐줘야 배워요.
아이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엄마, 아빠가 함께 이해해주고
“다음엔 이렇게 해보자”고 차근히 알려주는 것,
그게 진짜 감정교육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함께 훈련하는 부모’가 되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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